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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맨발걷기 좋은곳 (제주 비자림) - (10월 제주도 여행) 본문

그냥하고싶은거한거

제주도 맨발걷기 좋은곳 (제주 비자림) - (10월 제주도 여행)

우쩡 2023. 10. 16. 19:38

추석 연휴 마지막 이틀동안 제주도여행을 다녀왔고, 한라산 영실코스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몇가지 목표가 있었고, 그 중 하나가 영실코스 가기, 비자림에서 맨발 걷기 였어요.

자연치유의 한 방법으로 맨발걷기를 많이 말씀하셔서 저도 좋은 흙 위에서 피톤치드 받으면서 걸어보고 싶었거든요.

 

특히, 비자림의 황토색 똥글뱅이 들은 제주 화산송이라고 해요. ㅎ 걸을 때는 몰랐는데 알고나서 생각해보니 지압이 더 잘되었던(?) 느낌입니다.

맨발걷기 하실 분들, 그리고 나무가 주는 좋은 기운을 그늘에서 받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비자림 디폴트 모습 (모든 곳이 이러함)

 

 

1. 가는방법

 - 버스 : 제주공항에서 바로가는 버스가 있어요. 810-1 번이네요. 이 외에는 모두 갈아타야 해서 (제가 찾기로는) 이 버스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 자차 (제주도 렌트) : 저는 쏘카 렌트차를 빌려서 다녀왔고, 출발지는 함덕해수욕장이었어요. 길 쭉쭉 뻗어 있었고, 특히 내륙으로 갈 수록 숲 가운데를 차도가 가르지르는 모양이라서 저는 가는길도 즐거웠어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함덕해수욕장에서 비자림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잠시 주차하고 찍었다.)

 

2. 비자림 주차

 역시나 연휴여서 주차하기 힘들었지만,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어요. 주차장이 워낙 넓기도 했고, 저는 오후 3시에 갔기 때문에 다들 보고 나오시는 것 같았어요.

 - 주차비용 : 무료

 

 

 

3. 비자림  입장가능시간 / 난이도 / 소요시간

-. 비자림 운영시간 : 09:00~18:00, 연중무휴

-. 입장가능시간 : 17시 (오후 5시까지) (매우매우 중요. 절대 들어갈 수 없음)

 

-. 비자림 난이도 :  매우매우 쉬움 (모두 평지)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 하지만, 공식 VISIT JEJU에는 소요 시간1시간 미만, 경사도(난이도) 중으로 되어 있으니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주세요

 

*기타 문의사항    : 064-710-7912

(출처 : VISIT JEJU)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270# 

 

 

3. 비자림  입장료

-. 일반 : 3.000원, 어린이.청소년 : 1,500원

-. 제주도민, 6세이하 및 65세 이상이신 분, 장애인 등 : 무료

-. 입장권은 무인발급기에서  발급받고, 무료로 입장가능하신 분들은 매표소에 말씀하시면 됩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블로그 어떤 천사분의 사진을 가져왔어요!
사진을 못찍어서 블로그의 어떤 천사님 사진을 가져왔어요.

 

 

4. 비자림 준비사항 

 -. 음식물 일체 반입 금지

 -. 반려동물 동반 입장 금지 (아쉽지만... 맨발걷기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ㅠ )

 -. 입장 전 화장실 가기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요. 비자림 화장실은 주차장 앞에서 들렸다가 들어가세요)

 -. 물은 반입 가능합니다.

 

 

4. 비자림 맨발걷기  / 구비설비  (10월 기준)

 -. 산책로 입구에 먼지털이기와 수돗가 (손/발 모두 가능) 가 있어요.

 -. 신발은 크록스 등 흙이 들어가거나 젖어도 상관 없는것으로 신고 가시면 편하실꺼라 추천합니다!

 ** 가능하시다면 수건을 지참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스포츠타월을 가지고 갔고, 맨발걷기 끝나고 앞에 수돗가에서 씻고 닦았아요. 쾌적하답니다. (따봉)!

 -. 비자향도 좋고,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약간 아프지만 시원한 느낌도 좋아요. 비자림 황토길 걷기 꼭 하시길 바랄께요!

저 똥글뱅이들이 제주 화산송이라고 해요. 많이 밟고 왔습니다. 아프지 않아요~~
 
 
 

5. 예약방법

 - 비자림 예약은 따로 필요하지 않아요.

 

6. 그날 그장소의 날씨와 분위기

 - 너무 무더워서 아무곳도 가고싶지 않다면!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나무들이 빛을 가려준답니다. 중간중간 받는 빛도 찬란하고 영롱해요. 한줄기 빛처럼, 핀 조명처럼 날 비추어요 ㅋㅋ

 

 -. 그치만 비오는 날도 좋아요. 비자 향이 물씬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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